우리의 사랑스러운 Queen B, 블레어의 패션을 살펴볼 시간입니다. 블레어의 패션은 총 3번에 나누어 다루어질 예정이구요. 연달아서 포스팅을 하게 될지, 제니나 세리나의 패션을 먼저 살펴보게 될 지는 아직 확정 된 것이 없네요:)

B는 여성스러운 패션을 즐깁니다. 그건 드라마를 보시면서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리본에 레이스며, 여성스러운 헤어밴드, 굵은 컬의 웨이브까지 말이죠. 위 사진의 의상들 대부분이 모두 원피스인거, 혹시 벌써 눈치채신 분 있나요? 네, 맞습니다. 세리나에게 새로운 시도를 깃들이는 패션이 있다면 블레어에게는 원피스가 있어요.
이 코디의 특징이 있다면, 역시 헤어스타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피스나 드레스를 입을 때의 블레어는, 여성스러움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서 웨이브의 컬을 더 굵게 말아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특히, 원피스와 맞추어 헤어밴드를 자주 착용하더군요. 전체적으로 통일성을 보여 보기도 좋지만, 더욱 스타일리쉬하게 보이는 비결입니다. 진짜 옷 잘 입는 사람들은 사소한 아이템에 신경쓴다는거.
또한, 블레어는 색의 배치를 아주 적절하게 잘 하는 듯 싶습니다. 위 사진에서 한번 살펴볼까요? 아랫줄의 4번째 의상에서는 블랙과 레드를 매치했습니다. 검은색의 원피스와 미니드레스를 입을 때, 아니면 검은색의 의상을 입을 때 레드컬러의 카디건을 살짝 걸쳐주신다면 섹시해 보일 수 있답니다. 블레어의 패션에서 느껴지지 않으세요? 그리고 심플하게 걸어준 골드컬러의 목걸이도 매력적이네요.
다만, 이렇게 완벽한 블레어도 미스를 낼 때가 있습니다. 바로 윗줄의 2번째 의상인데요. 어머니 엘레노어의 컬렉션 화보촬영이었죠? 제가 드라마를 보면서 생각한 건, 블레어가 못하는 게 아니라 이상해보일 수 밖에 없는 의상을 왜 입혀놨을까 하는 거였습니다. 남색바탕에 레몬색으로 화려하게 프린트 된 세로줄무늬까지는 봐 줄 수 있다고 쳐도, 허리께에 어정쩡하게 있는 얇은 허리띠. 저 의상은 누가 입어도 짧아보일 수 밖에요. 차라리 허리띠를 하지 않았거나, 세로줄의 프린트가 없이 남색의 원피스에 포인트로 레몬색의 허리띠만 있었다면 의상이 더욱 빛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머리스타일 또한 저렇게 묶어놓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풀어놨다면 어땠을까요?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Tip. 원피스나 블라우스에 허리띠(벨트)를 메실 때는 옷의 무늬와 색상을 잘 체크해주세요. 옷에 화려한 세로줄무늬가 있다면 허리띠착용을 자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꼭 하셔야겠다면 같은 색상은 절대로 피해주세요~ 허리띠는 의상의 색상과 반대의 색상. 즉, 보색으로 하시면 좋답니다. 밝은 색상의 커다랗고 화려한 무늬의 천으로 만들어진 옷이라면 블랙의 얇은 허리띠를 메는 것도 좋겠네요.
블레어패션의 가장 큰 또 하나의 특징은 포인트아이템을 잘 활용한다는 겁니다. 스타킹 하나만으로 옷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거, 아셨나요? 블레어는 헤어밴드 하나로도 분위기를 바꾸는 센스를 가지고 있기도 해요. 블레어의 의상을 한번 살펴보죠. 위 사진의 아랫줄 3~4번째 의상은 교복입니다.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만약 저 스타킹이 강렬한 빨강이 아닌 검정이나 살색이었다면, 어떤 느낌이 났을까요? 아마도 보다 단정하고 얌전한 느낌을 줬을 거에요. 하지만 강렬한 빨강의 스타킹을 매치하면서 조금 섹시한 느낌을 준 것 같네요. 윗줄의 5번째, 아랫줄의 1번째 의상을 봐주세요. 미니드레스는 흰색입니다. 하지만 블랙&화이트 매치를 살려 헤어밴드와 스타킹을 검정으로 매치했네요. 스타킹은 답답하게 막힌 것이 아닌 무늬가 있는 것을 선택했구요. 만약 저게 꽉 막힌 검정이었다면 블랙&화이트 매치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답답하고 이상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윗줄의 2번째 의상을 자세히 보시면 치마와 백의 패턴이 같다는 것을 아실 수 있어요. 코트 또한 체크무늬구요. 사소하지만 그런 것까지 체크하는 블레어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윗줄의 4번째, 아랫줄의 5번째 의상에서는 벨트로 시크하게 포인트를 주었구요.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윗줄의 1번째 의상에서도 역시, 전체적인 톤을 맞추고 의상이 약간 얇은 레이스로 주를 이뤘기 때문에 스타킹은 깔끔하게 매치하신 것을 보실 수 있네요. 지금까지 포인트 아이템 매치의 대가, 블레어를 만나보셨습니다.
Tip. 포인트 아이템은 의상에 따라서 잘 선택하셔야 해요. 정말 깔끔한 의상이라면 조금 화려한 뱅글로 포인트를 줄 수도 있고, 골드나 실버의 목걸이로 심플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베이직하거나 화려한 귀걸이도 좋구요. 단정한 정장타입의 의상을 입으신다면 베이직한 귀걸이나 모던한 시계로 포인트를 주시는 게 가장 무난하답니다. 포인트아이템에 대한 질문은 댓글로 해주세요.

B는 고전적인 의상도 꽤나 발랄하게 소화해 냅니다. 윗줄 3번째 의상은 단정한 정장인데요. 블라우스를 밝은 노랑으로 입어서 생기있게 보이네요. 흰색의 블라우스였다면 느낌이 아예 틀려졌겠죠? 윗줄의 1번째 의상은 제가 위에서 언급했던 블랙&레드 매치네요. 섹시해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윗줄 4~5번째와 아랫줄의 1~2번째 의상을 봐주세요. 깔끔하게 걸어준 진주목걸이가 예쁩니다. 진주목걸이 또한 여자분들이 한두개쯤 가지고 있으면 모던하고 시크하게 연출하기 좋아요. 알의 굵기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구요. 저는 주로 검은 폴라티에 얇은 진주목걸이를 매치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목이 파인 정장에 매치해도 나쁘지않죠. 멋을 안냇듯하면서도 멋을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아이템이니까 참고해주세요. 알이 작은 것과 굵은 것으로 두개 정도만 있으면 참 좋아요.
아랫줄의 4~5번째 의상을 살펴주세요. 제가 위에서 원피스의 허리띠에 대해 언급했었죠? 거기서 이야기한 화려한 프린트의 원피스에는 검은 색의 얇은 허리띠를 매치해라. 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물론 목 부분이 검정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허리띠와 스타킹을 모두 진한 검정으로 통일한 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반면에 헤어밴드는 옷의 바탕색을 살려 환한색을 매치했네요. 적당한 곳에 적당한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 어울리는 컬러를 매치하는 것. 처음에는 조금 어려워도 계속 연습하고 찾아보면 금새 익숙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어요.
Tip. 어두운 정장을 화사하게 입고 싶다면 화사한 색상의 블라우스를 이용해보세요. 일부러 멋낸 것 같지 않게 멋을 내고 싶으시다면 진주목걸이 or 귀걸이를 활용해주시구요. 요즘은 날씨가 많이 쌀쌀하니까 머플러로 포인트를 주시는 것도 좋겠네요. 블랙머플러와 그레이계열, 핑크계열의 머플러를 하나씩 가지고 계시면 코디하기 무척 편하답니다.
지금까지 블레어의 패션을 살펴보셨습니다. 어떠셨나요? 다양한 아이템을 실용적으로 사용하는 블레어의 모습을 보고 놀라지는 않으셨나요? 제가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이나마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래요.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블레어 스타일의 두번째 포스팅 또는 Queen B와 대적하는 It girl 세리나의 패션으로 돌아올 것 같아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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